화이자 2차 접종하러 갔다 그냥옴..

2021. 10. 19. 13:06주저리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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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예약이 잘못된다는 이야기 들은적이 있다.
그게 나한테 적용될줄이야…

1시에 백신 예약이 자동적으로 되서 그 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점심시간이라고 한시간 후에 오라구 한다..
(그럼 나 집갔다가 바로 나와야하는데..ㅎ)

그 간호사 분은 그 상황이 몇번 있었는지 아무렇지도 않게 한시간 있다가 다시 오세요 라고 말씀하셨다.
(전화라도 미리 주시징.. 화면보고 말씀하시는거 보니 시스템에 나와있는 것 같던데..)

이건 누구의 잘못인지..?ㅎㅎ
첨 겪어보는 상황이라 좀 짜증났다.
아 집갔다 언제나와.. 오늘 계획했던것들도 애매하게 틀어져버렸다.. 내 하루..
결국 1시간 후는 너무 애매해서 4시에 다시 가겠다고 하였다.(갈지는 의문)
아무래도 그냥 잔여뜨는곳 아무대나 가지 않을까 싶다.

2차 걱정 많았는데 맘 먹고 갔는데 못 맞게 되니까 아 그냥 맞지 말라는 계시인가 싶기도 하고…
갑자기 맞기 싫어진다.!!!!!!!!
무서워서 맞기 싫다 휴…

이따 맞으러 갈지말지는… 모르겠다…
혹시 맞으면 후기 남겨야겠다…

+ 결국 시간도 애매해서 날짜를 뒤로 미루고 시간날때 잔여백신을 맞기로 했다!
그래서 예약한 병원에 뒤로 미뤄달라했더니.. 다른 간호사분에게 피곤에 쩌든 목소리로
‘야 뒤로 밀수 있어? 아까 전화했던 사람’
이렇게 이야기하는걸 들어버리고 말았다..
중간중간 말 끊는것도 맘에 안 들었는데..쩝
의사선생님은 참 괜찮으셨는데 아쉽다.
여튼 다시 시간 날 때 백신 맞고 후기를 올려보겠다.

​혹시 나와같이 예약이 잘 못 되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면 해당 병원에 전화하여 시간을 조절하던지 하면 그 사이에 잔여 백신을 다시 맞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청이 바빠서 전화를 잘 못 받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백신이 무서워 긴장하고 있을때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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